지난 28일 제39차 금산수삼센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관엽(62)씨를 새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오전 10시 수삼센터 2층 회의실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엽 후보가 총투표수 432표 중 무효 5표를 제외한 250표를 득표해 177표를 얻은 황국연 후보를 73표 차이로 앞서 당선됐다.

신임 김관엽 대표이사는 당선인사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39년 동안 동고동락 해온 금산수삼센터는 내청춘이 었으며 미래였고 희망이었으며 삶의 전부였다. 주주 여러분과 항상 열린 대화로 소통하며 꿈과 희망이 있는 회사, 주주님들이 행복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회사 경영을 해온 전임 장문환 대표이사는 3년간 임기를 마치고 새로 선출된 신임 김관엽 대표가 앞으로 3년간 금산수삼센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장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