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중, 마을과 함께하는 『한가위 축제, 전통문화 체험의 날』
추부중, 마을과 함께하는 『한가위 축제, 전통문화 체험의 날』
  • 강명이 기자
  • 승인 2023.10.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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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행복 넘치는 우리 마을 추부 한가위
추부중, 마을과 함께하는 『한가위 축제, 전통문화 체험의 날』
추부중, 마을과 함께하는 『한가위 축제, 전통문화 체험의 날』

추부중학교(교장 김한기)는 9월 27일(수)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과 함께하는 『한가위 축제, 전통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하마전 경로당 어르신 10여 명과 학부모들이 일일교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차례상 음식 만들기, 옷고름 매는 법 등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이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멋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어르신들의 생활 속 지혜를 함께 나누고, 재능을 기부하여 통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일일교사로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젊은이들은 추석 음식을 다 사서 먹는데, 어린 학생들이 배우려고 하니 기특합니다. 모처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자치회장 정애린 학생은 “갈수록 명절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는데,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고 하신 할머니와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기 교장은 마을과 함께 하는 지역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실의 한계를 극복하고, 추부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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