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농기계 사고가 가장 많은 달로 대부분의 사고원인은 부주의
금산소방서는 지난 18일 금산군 남이면에서 콤바인이 옆으로 넘어져 운전 중인 A씨(60대)가 다치는 사고 등 최근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전국 농기계 사고 관련 구급 출동 건수는 총 1,693건으로 그중 가장 많은 234건(13.8%)이 10월에 발생했다. 사고 대부분은 운전 부주의, 조작 미숙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기계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후 장비 점검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음주 후 농기계 운전 금지 ▲야간 반사판 및 등화 장치 부착 ▲운전 시야 확보를 우선하여 물건 적재하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종현 서장은 “농기계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농기계 사용자 스스로가 관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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