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6회 금산 씨전마당축제 "성료"
2023년 제6회 금산 씨전마당축제 "성료"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3.11.12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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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 지역의 주인으로서 화합하고 단합하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길 바라...
제6회 씨전마당축제
제6회 씨전마당축제

지난 11일 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재우)는 중도리 마을기록관카페 및 씨전거리일원에서 "제6회 씨전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금산읍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최명수. 송영천. 박병훈 군의원, 정해승 주민협의체위원장, 박병종 금빛시장상인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범인 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이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동아리의 개막식 연극공연과 씨전. 건삼전거리에 마련된 인삼씨앗 무게재기, 인삼씨앗 옮기기, 인삼. 씨앗 캐릭터타투, 셔터갤러리 라인 드로잉색칠, 인삼낚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인삼네컷, 셔터갤러리 포토존, 피에로 풍선, 노래자랑과 핸드메이드 공방제품, 업사이클링 제품, 입체블록, 아크릴 아트 체험 판매부스도 운영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또 중도1리 부녀회의 먹거리부스에서는 잔치국수와 인삼튀김, 인삼파전, 옛날어묵 등 푸짐하고 건강한 잔치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웠다. 이와 함께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푸드트럭음식 코너를 운영해 남녀노소 입맛을 자극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 치러지는 씨전마당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삼씨앗을 사고파는 전통시장으로 금산인삼 역사와 함께해 왔으며 금산군과 지역주민들이 이를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도시재생거점공간으로 조성된 씨전마당과 건삼 전골목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 등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준비해 지난 2019년부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재우 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재우 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재우 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개회사에서 "도시재생사업 4년 차를 맞고 있다며 마을기록관과 카페를 조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도심흉물로 남아있던 중앙극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민들을 위한 복지문화공간을 조성중에 있다."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정해승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장, 임원분들과 주민들께서 감사드리며 오늘은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 금산인삼교류의 핵심이었던 씨전과 건삼전을 기억하고 정체성을 살리고 원도심의 번영을 다시 한번 기약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해승 중도.하옥 도시재생협의체 위원장
정해승 중도.하옥 도시재생협의체 위원장

행사에 참여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60~70년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번창했던 장소가 바로 금산인삼을 거래했던 중도하옥리에 있는 씨전과 건삼 전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변모했다. 2021년부터 213.28억 원을 들여 중도. 하옥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씨전마당축제 등을 통해서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옛 명성을 되찾아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께서 이 지역의 주인으로서 화합하고 단합하면서 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목적대로 잘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6회 씨전마당축제(씨전골목)
제6회 씨전마당축제(씨전골목)

이 자리에서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은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서 원도심활성화를 위해서 정해승 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도. 하옥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잘 추진되고 마무리되어서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대로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씨전과 건삼 전을 찾아오고 지역상권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마을기록관 앞 공원
마을기록관 앞 공원

정해승 중도. 하옥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씨전마당축제가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또 구도심이었던 우리 지역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고 성공사례로 다른 지역에서 선진지견학의 장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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