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의 언덕, "사랑의 김장 나눔" 21년 이웃사랑 실천
사)희망의 언덕, "사랑의 김장 나눔" 21년 이웃사랑 실천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3.11.13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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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300여 포기김치 담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

지난 8일, 21년 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사)희망의 언덕(대표 류상현)은 김장철을 맞아 배추 1300여 포기로 김치를 담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 봉사에 나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금향라이온스클럽(회장 이옥순)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11월 중순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전날 소금에 절여놓은 배추를 씻고 다듬고 미리 준비해 둔 고춧가루 양념으로 김치를 담그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5kg씩 개별포장한 뒤 김치가 필요한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단체에 배달했다. 

21년 동안 사랑의 김치은행을 운영해오고 있는 희망의 언덕 류상현 대표는 "많아서 나누는 게 아니라 적은 것을 나누는 게 봉사"라며 올해는 배추 1300 포기를 준비해 김치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한국타이어와 삼남제약 등 기업체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러면서 "오늘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금향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장기적이 경기침체와 불황이 계속되면서 예전에 비해 후원금과 자원봉사 손길이 많이 줄어들면서 봉사단체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설립한 (사)희망의 언덕은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 "사랑의 김치은행", "중증 장애가족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 "재가어르신과 장애가족 효도잔치" 등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선행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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