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2024학년도 수능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져
"수능 대박" 2024학년도 수능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져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3.11.17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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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총 277명(금고시험장 134, 여고시험장 143) 수험생 응시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이날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완료한 뒤 8시 40분부터 1교시 시험을 치렀다.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2024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재학생이 전년 대비 23,593명 감소한 326,646(64%), 졸업생은 17,439명 증가한 159,742명(31.7%),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작 2,712명 증가한 18,200명(3.6%)으로 전년대비 3,442명이 감소한 504,588명이 지원했다.

이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충남도에서는 천안을 비롯한 7개 시험지구에 50개의 시험장 학교가 마련됐으며 총 1만 6,839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중 금산군은 2개 고사장(금고시험장 134명/여고시험장 143명)에서 총 277명이 시험을 치렀다. 

이날 금산고등학교와 여고시험장에는 오전 7시께부터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응원나온 후배들은 손수 프래카드를 만들어 시험장에 입구에 들어서는 선배들에게 "수능 대박" 등을 외치며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등 정겨운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시험장 입구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정기수.송영천.박병훈 의원, 이법연 금산교육장, 신정미 금산군학부모협의회장, 김호택 삼남제약 회장, 장문환 전 금산수삼센터 대표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학부모 단체, 국제로타리3680지구 금산로타리클럽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미리 준비해온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며 지역사회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아침 일찍 시험장에 도착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 간부회의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관리 및 질서 지도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뒤 그동안 평상시에 공부한 데로 갈고닦은 실력을 차분하게 실력을 시험에 임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산경찰서(서장 성강제)에서도 조기 출근해 차량정체 등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입실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금산모범운전자회(회장 박경용)와 연계해 안전관리와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등 시험장 주변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정리를 벌였다. 

한편 이번에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EBS 국어 대표 강사인 서울 덕수고 윤혜정 교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이번 수능 국어 영역은 작년 수능,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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