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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 7시 금산시외버스터미널 입구, 어둠이 짙어지면서 한낮의 온기가 사라지고 초겨울 냉기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이른 저녁 시각, 버스킹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름 아닌 금산읍기타 동아리(여섯 줄 메아리) 손정봉 회장과 회원들로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버스킹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버스킹은 지난여름철에 이어 동절기 첫 공연이다.
진행을 맡고 있는 전향숙 총무는 "버스킹 준비를 위해 회원들이 틈틈이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다들 바쁘지만 저녁 시간을 쪼개 나왔다며 겨울 저녁 몸은 춥지만 흘러간 옛 노래를 들으며 세상 근심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따뜻한 겨울낭만과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읍기타 동아리는 지난 여름공연에 이어 잠시 쉬었다가 이날 겨울철 두 번째 시즌 버스킹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금산읍기타 동아리 '여섯 줄 메아리' 버스킹은 11월 16일 목요일부터 격주 목요일 저녁 7시, 금산시외버스터미널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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