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원면 주민자치동아리(회장 이용근)는 제원면체육센터에서 "제1회 제원면 주민자치동아리 어울림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11월 끝자락, 초겨울 날씨가 제법 쌀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제원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11개 동아리회원들을 비롯해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과 정옥균 부의장, 최명수 의원, 김종용 제원면장, 곽병일 금산농협조합장, 박우석 전 국회의원후보, 황명선 전 논산시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동아리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된 주민자치동아리 어울림 화합 한마당 행사는 윷놀이와 한궁 토너먼트경기에 이어 노래자랑, 행운권추첨순으로 진행됐으며 배드민턴, 탁구, 난타, 농악, 사진, 당구, 서예, 기타, 요가, 노래, 헬스 등 제원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11개 동아리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음향과 초청가수, 진행 등은 가수협회(회장 김규원)에서 협찬했다.
처음 동아리 행사를 주관한 이용근 제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제원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등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면서 현재 제원면에는 11개 동아리가 각각 활동하고 있지만 그동안 한자리에 모이지 못했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친목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와 가수협회에서 재능기부로 협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소요 경비는 집행부를 비롯해 각 동아리에서 십시일반 모으고 협찬을 받아서 마련했는데 앞으로 지속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서 군에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용근 회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라며 처음으로 치러지는 제원면 주민자치동아리 어울림 화합 한마당이 앞으로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에서는 10개 읍면 각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여가,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