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중학교(교장 김정순)는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인 3리 용머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효 실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경로당 방문 효실천 행사는 금산동중의 재학생들이 매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효도를 실천하는 학교 전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회에서 함께 참여하여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떡, 음료, 과일 등과 함께 작은 공연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 금산동중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고, 신명나는 트롯 무대를 함께 하며 잠시지만 웃음과 박수로 하나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끼를 살려 트롯 공연에 참여한 1학년 이주형 학생은 "제 노래를 들으시며 환하게 웃으시며 박수쳐주시는 할머니, 할아버님을 뵈면서 너무 뿌듯하고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장 김치 만들기에 함께한 신미화 학부모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과 봉사에 어르신들께서 기뻐해주셔서 보람되고, 오늘 함께 한 우리 아이들도 작은 사랑의 씨앗을 튼튼하게 키워 아름다운 세상을 지탱하는 큰 나무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순 교장은 "어르신들께서 작은 나눔에도 기쁘게 화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 이웃과 함께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말 실시되는 학교 축제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활용하여 내년 1월초 약 1,000장 규모의 연탄 기부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금산동중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