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주의... 어르신 낙상 치명적
금산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주의... 어르신 낙상 치명적
  • 민도홍 기자
  • 승인 2023.12.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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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낙상 다양한 합병증 야기할 가능성 높아... 겨울철 보행 주의 필요
겨울철 어르신 낙상사고 주의 카드뉴스
겨울철 어르신 낙상사고 주의 카드뉴스

금산소방서(서장 진종현)는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눈과 비로 인해 빙판길이 만들어져 어르신 낙상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예상된다. 겨울철 낙상할 경우 타박상은 물론 골절 우려도 커지는데 노년층에서의 골절은 단순 골절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낙상 예방법으로는 ▲가급적 장갑 착용하고 주머니에 손 넣지 않기 ▲상체를 숙이고 보폭 줄이기 ▲지면 꼼꼼히 살피기 ▲계단보다는 승강기 이용하기 등이다.

빙판길에서 넘어졌다면 가벼운 통증일 경우 당황하지 않고 통증 부위를 조심하여 천천히 일어나 빙판길을 벗어나야 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함부로 움직이면 2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종현 서장은 “겨울철 어르신 낙상은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눈 또는 비가 온 바로 뒤는 외출을 삼가고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안전한 보행으로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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