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신년특별대담] 금산의 미래, 민선8기 박범인 금산군수에게 듣는다
[2024신년특별대담] 금산의 미래, 민선8기 박범인 금산군수에게 듣는다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4.01.15 2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 시: 2024년 1월 11일 오후 1시~
장 소: 금산중앙신문방송 스튜디오 
진 행: 강명이 본사 편집국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산중앙신문 강명이입니다.
금산중앙신문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방 인구 소멸 시대 금산의 미래 오피니언 리더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신년특별대담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박범인 금산 군수님을 초청해 신년 인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군수님 군정업무에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2024년 새해를 맞이했는데요. 
먼저, 군민들께 새해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범인 군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금산군의 발전을 위해서 금산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상스러운 기운을 듬뿍 뿜어내면서 힘차게 승천하는 청룡의 해입니다.
용처럼 높은 뜻 잘 펼치시고 하고자 하는 일 잘 성취하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명이 기자: 민선8기 금산군수로 취임하신 지 3년 차인데요. 올해 주요 군정 목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범인 군수: 민선 8기 금산 군정의 비전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3대 화두를 내걸고 또 5대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3대 화두는 '금상첨화' 아름다운 금산을 더 아름다운 매력도시로 만들겠다는 거고요.
그 다음에 '국품 제세' 나라의 명품으로 세계를 재패한다. 세계적인 명품 우리 금산 인삼의 세계화를 촉진하겠다는 의미가 있고요.
또 하나는 '인화 충만' 인화가 충만한 군정을 펼치면서 아주 화목하고 또 화합이 잘 되는 군정을 구현하겠다는 이런 화두를 담고 있고요.
5개 전략으로는 '찾아오는 매력 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 힐링 행복도시', '세계 속에 인삼 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입니다.
올해도 군정 비전 '3대 화두, 5대 전략'을 바탕으로 해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금산, 그래서 군민들께서 지역에 대해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금산을 만들 수 있도록 매진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변함없는 참여와 협력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올해도 굉장히 바쁘시게 뛰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금산군 예산 1조원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보다 올해 441억 원 정도 늘어난 7,711억 원으로 군정 살림이 늘어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범인 군수: 작년도에 경기 침체로 인해서 가 세수에 차질이 발생을 했죠.
그래서 예년에 비해서 중앙이 지방에 내려주는 교부세라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교부세 예산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2023년도에 정부 예산 총액이 638조였고요. 올해 예산은 656조 원입니다. 18조가 늘어서 한 2% 정도 늘어났는데요.
이러한 어려운 국가 예산의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금산군에서는 아주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을 통해서 우리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2023년 예산 7,270억 원에서 2024년도에는 441억이 증가한 7,700 11억의 군정 예산을 편성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여러 공직자를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희가 국민들께 약속했던 2026년도 금산군 예산 1조 시대 개막이 차질 없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명이 기자: 최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셨는데 금산군 행정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재 발굴과 적재 적소에 배치해 인재들을 잘 활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수님께서 평소 생각하시는 인사 원칙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박범인 군수: 가장 바람직한 인사는 적재 적소의 인사가 되겠죠. 그래서 이번 인사는 기존의 인사의 틀을 좀 개선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지원 부서라고 해서 인사를 담당하는 부서나 또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 회계 부서, 기획부서 이러한 부서들을 중시를 하는 이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로 미래로의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들이 각 사업의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더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계화를 진전시킬 수 있는 부서 그 다음에 또 우리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야 될 이런 부서에 좀 우수한 인력을 배치를 해서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금산군정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로 미래를 위해 박차를 기하고자 이번 인사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강명이 기자: 금산군에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금산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박범인 군수: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지금 현재는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남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 하고 있는데 기존에 있는 산림자원연구소 매각이 예정대로 잘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이런 상황도 있고 그래서 지금 현재 이전 대상지 선정 작업이 일시 중단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우리 금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작년에 냈고 그 다음에 이 타당성이라든지 당위성에 대한 이런 명분을 강화하기 위해서 용역을 하고 있는데 이번 달에 그 용역이 마무리가 됩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꼭 우리 금산으로 산림자원연구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최선을 다해서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최근에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이 심혈을 기울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결과에 대해서도 조금은 의문 드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범인 군수: 먼저, 정말 금산군이 생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가 단위 산업이 국가 단위의 사업이 우리 금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양수발전소 금산 유치는 성공한 겁니다.

많은 분들이 예비 대상지로 지정이 돼서 이게 좀 의문스럽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정확한 설명을 드리면 당초에는 국가 전력 수급 계획 제10차 계획에 의해서 두 군데 아니면 세 군데를 선정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6개 지역이 신청을 했잖아요. 그 6개 지역이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또 그 후보지가 전부 다 적재로 이렇게 판단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추가를 해서 6개 지역 모두를 양수발전소 건설 대상지로 확정을 해준 겁니다.
그래서 우리 금산도 양수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다만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들어간 두 군데는 우선 대상지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들어간 네 군데는 예비 대상지로 했는데 이 예비 대상지하고 우선 대상지하고 차이는 별게 없고요.
똑같이 사업을 시작하는데 다만 준공의 시기만 시차를 두고 있을 뿐입니다.
우선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예정대로 하면 2035년 3월까지 완공을 짓고 나머지 예비 대상지는 2035년에서 2038년 사이에 국가의 전력 수급 상황을 봐가면서 준공 시기를 조절하겠다는 것이거든요.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금산은 양수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확정이 됐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고요.
우리 금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굉장히 늦게 유치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께서 다소 어렵지 않겠는가 하는 이런 전망도 하셨는데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주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환영하고 찬성해 주시고 서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또 해주셨고 의회에서도 또 유치 결의문도 채택해 주셨고 그다음에 중앙단위에 가서 기자회견도 하셨고 이러한 정말 정성들이 잘 모아져서 이렇게 큰 영광이 우리 금산군에 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우리 군민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유치하기 위해서 수고 많으셨는데요. 근데 조금 아쉬운 건 바로 시행은 안 되는 거네요.

▶박범인 군수: 우선 대상지나 예비대상지나 마찬가지로 준비를 하는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든지 발전사업 허가를 맡는다든지 환경 영향성 평가를 받는다든지 이런 데 3년 5년 정도 걸리고요.
또 워낙 공사가 크다 보니까 실제 공사에 착공해서도 7년 이상이 이게 기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2035년에서 2038년 사이에 이제 이 사업이 완성된다고 보는데 우리 금산군은 2036년 정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본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성원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금산인삼 세계화를 위한 도전을 하고 계신데요. 추진상황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범인 군수: 우리 금산군은 명실상부하게 세계 인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고장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삼 산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가장 발달한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잖아요.
또 대한민국의 인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우리 금산이기 때문에 우리 금산은 세계 인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고장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2018년도에 세계에 있는 인삼 중에는 유일하게 금산의 전통 인삼농업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을 받았잖아요.

이런 부분을 감안 해서 작년도 세계 인삼축제 개막식에 우리 금산이 세계 인삼 수도임을 선포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이제 세계적인 인삼의 종주지 금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를 마련을 했고 이런 것을 토대로 해서 보다 활발한 세계시장 개척 노력을 해나가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동남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인삼을 수출하고 있었지만 저는 각 나라에 대한 수출액을 좀 더 늘리고 중동이라든지 유럽이라든지 그간 우리가 많이 진출하지 못했던 지역의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쪽으로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좀 다행스럽게도 외국에서 반응이 좋습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우리 금산 인삼을 세계 시장에 많이 팔아줄 수 있는 훌륭한 유통 기업가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유능한 사업가들이 우리 금산하고 인연을 맺게 됐고 이분들을 통해서 지금 좋은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러한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확대하면서 우리 금산 인삼이 세계 시장에서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지금 현실적으로는 지역 경제의 침체뿐만이 아니라 농민들이 인삼 가격 하락으로 인해서 가장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농사를 안 짓겠다고 하는 분들도 주변에서 많이 들었거든요. 전반적으로 지역 경제가 너무 많이 지금 침체돼 있는데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박범인 군수: 지역 경제가 오랫동안 침체되고 하면 우리 군민들께서 지역에 대해서 갖는 이런 자긍심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지역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킬지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고심을 하고 있고 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누가 뭐라고 해도 지금 현재 우리 금산 지역의 핵심 산업은 인삼 약초 산업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죠.
인삼 가격이 많이 하락을 했고 또 이제 종자 씨앗 시장이에요.
씨앗 시장에 가보면 값이 많이 하락돼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경작을 포기하는 이런 농가들이 늘고 있다는 이런 반증이거든요.
저희들은 이런 상황을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고 두 가지 이제 큰 방향을 잡고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잘 아시다시피 지금 젊은 층들이 그렇게 좋은 우리 인삼을 잘 모르고 소비를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잖아요. 소비가 위축이 되니까 가격은 당연히 하락하는 거죠.

작년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젊은이들이 선호하고 젊은이들이 선호할 수 있는 인삼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판단해서 젊은 층들이 호응할 수 있는 광고도 만들었고요.
또 세계 인삼 축제를 통해서 젊은이와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로봇이라든지 드론이라든지 AI를 접목한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도 했고 또 인삼의 활용 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그리고 또 미용 상품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했거든요.
아주 만족스러울 만한 상태는 아니지만 그 방향이 맞다는 쪽에 이런 성과들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마찬가지로 젊은 층들을 유입할 수 있는 이런 여러 가지 전략들을 또 차질 없이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또 하나는 어찌 보면 국내 인삼 시장은 포화 상태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 가보면 우리 인삼에 대한 인지도라든지 선호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또 외국인들한테 우리 인삼을 선물했을 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든지 우리가 세계 시장을 넓혀갈 수 했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린 인삼 세계화 전략을 통해서 해외 수출을 대폭적으로 늘리면서 인삼산업의 활성화를 계획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이제 우리 금산의 중요한 작목이 이제 깻잎이 되겠죠 깻잎도 이제 전국의 챔피언이 됐습니다.
자랑스러운 성과를 만들어냈는데 이 깻잎 산업도 지금 그 어르신들이 고령화가 되시면서 농사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좀 계세요. 재배 면적이 줄면서 연간 매출액이 약간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깻잎 산업을 좀 지속적으로 발전을 시켜 나가기 위해서 이 세 가지의 사업을 올해 또 열심히 좀 할 건데요.
첫 번째는 지금 이제 고령화된 이런 분들을 위해서 깻잎 양액재배 시설을 통해서 농사를 지으면 노동력이 아주 절감이 되고 생산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충남도 김태흠 지사님께서 대규모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깻잎 양액재배 시설에 도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두 번째는 겨울철 깻잎 농사는 보온을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되는데 현재는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업기술센터에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형 보온 시스템이 개발이 됐어요.
현재 우리 금산 깻잎 농가에 잘 적용될 수 있을지 이거를 염두에 두고 지금 시험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굉장히 지금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제 금년까지 이 시험이 잘 마무리되면 연료비가 50% 이상 절감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깻잎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좋은 깻잎 종자를 확보하는데 지금은 우리가 타 지역에서 이걸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불편한 점도 있고 또 다른 어려운 점도 있어서 이제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종자를 채종할 수 있는 이런 사업을 올해 이제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농가들께서 정말 좋은 종자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거든요. 그리고 이런 일들을 통해서 금산이 깻잎 산업의 중심지로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이제 금산에 큰 기업들이 좀 부족하다는 말씀이 있어요.
한국타이어 외에는 그렇죠 이러하게 크게 돋보이는 기업들이 없잖아요.
그런데 지금 수부 지역에 상당히 유망한 기업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제 지금 각광받고 있는 2차 전지의 원료를 생산하는 이런 기업인데 상당히 유망하고 앞으로 사업의 확장을 통해서 연매출 5조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가 작년도에 공장을 확장하기 위한 이런 행정적인 지원도 이렇게 해드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금산에 있는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뒷받침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우리 금산은 국토의 중심지이면서 고속도로망이 아주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지가도 싸고요. 그래서 이러한 지역적인 특징과 장점을 활용을 해서 물류산단을 조성하는 계획 그다음에 또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이런 계획들을 지금 수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이러한 노력들이 가시화될 걸로 예상을 하고 있고 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이 돼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든지 인구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금산이 이제 치유관광의 도시를 꿈꾸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시다시피 금산은 수려한 경관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죠. 그리고 편리한 교통과 함께 인삼 약초로 대표하는 여러 가지 관광 자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을 결합한 관광 상품을 잘 개발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금산에 올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앞에서 인삼과 관련된 말씀을 하면서 한 가지 덧붙일 것이 있는데요.

지금 인삼 재배 농가들이 인삼 유통 구조에 대해서 많은 아쉬움을 표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인삼의 유통 구조를 마련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서 우리 금산의 지역 경제가 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군민들께서 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이런 상황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저도 여기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지만 인삼농사는 재배 기간이 굉장히 길어요. 그거에 비해서 지금 지역 경제가 안 좋다 보니까 많은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인 것에 비해서 수익이 낮죠.

▶박범인 군수: 인삼의 수익성이 좀 낮아져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크게 두 가지 원인이에요. 하나는 농자재 값이 엄청 비싸요.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벌이게 되면서 엄청나게 비용이 높아졌고 또 인건비가 또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인삼 가격은 많이 하락을 했잖아요.
그 하락한 원인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젊은 층들이 소비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제 그렇게 된 건데요.
이 중고를 겪고 있는 인삼 재배 농가들에 대한 지원을 좀 강화를 하고 말씀대로 이제 농법도 이제 그 드론을 활용해서 영양제 보급을 한다든지 하는 이렇게 이런 일들을 통해서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이런 사업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다른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마을 인근 대규모 축사로 금성면 주민과 금산 시내 아파트 입주민들이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것으로 아는데 인허가기관으로서 집단 민원에 대한 해소 방안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박범인 군수: 그 문제는 정말 저도 심각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제가 충남도청에 근무를 할 때 도청이 이제 대전에서 홍성으로 옮겨갔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홍성군은 대한민국 최대 양돈의 고장이라고 할 수가 있잖아요.
도청 주변에도 축사가 많았어요. 
도청 이전에 따라서 이제 직원들도 홍성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저도 그때 새로 지은 아파트로 이주를 했었는데 이전하자마자 어떤 일이 일어났냐 하면 날씨가 흐린 날 축산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구토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문제가 좀 심각했었죠. 그 때 이제 홍성군하고 우리가 이 악취 민원을 해소해보자 그래서 노력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좀 충분히 세우고 그 다음에 인근 농가들한테 적극적으로 이해도 시키고 하면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해서 결국은 우리가 그 민원을 해소를 한 예가 있습니다.

축산 농가하고 우리 공직자들하고 주민들이 함께 노력을 하면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 투트랙으로 갈 건데요.
또 하나는 그러한 악취를 저감시킬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서 이런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이제 금산군의회에서도 축사 악취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 가축사육거리제한조례개정을 통해 마을과의 이격거리라든지 이런 것은 좀 더 넓히면서 대응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에 말씀드렸듯이 이 사안의 중요성을 제가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는 만큼 민원 해소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최근 금산군 인구 동향을 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5만 93명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금산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박범인 군수: 금산군 인구가 언제 5만이 무너질 것인가 걱정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제가 인구 통계를 보니까 2019년도에 한 960명 정도가 줄었고요.
또 2021년도에도 930여 명 정도가 줄은 것 같아요.
그런데 민선 8기 금산군정이 출범했던 2022년도에는 385명이 감소를 했더라고요.
감소 폭이 좀 둔화됐죠. 그렇죠. 그런데 작년도 2023년도에는 어떻게 보면 기적과 같은 일인데 한 명이 늘었습니다.
근데 2023년도에 태어난 아기가 104명입니다.
그런데 돌아가신 어르신은 787명이에요. 그러니까 683명이 더 돌아가셨다는 거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줄지 않고 1명이 늘었다는 것은 우리 금산군으로 봐서는 대단히 고무적인 그런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런 추세가 계속 좀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전반적으로 지금 출산이 워낙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확신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마는 우리는 유입 인구를 늘리기 위한 그리고 또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이런 최선의 노력들을 펼쳐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인구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금산이 대전과 인접해 있으면서 정말 그 수려한 경관도 갖고 있고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어느 지역보다도 쾌적한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망과 거기다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고품격 주거단지를 비롯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전원주택 단지 같은 것을 잘 조성을 하면 얼마든지 도시인들을 유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이런 사업들을 지금 잘 추진하기 위해서 관련되는 이런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사업들은 금년 아니면 내년쯤 점차 가시화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육이죠. 그렇죠 교육 때문에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금산을 떠나갔습니까? 이걸 좀 반전을 시켜서 교육 때문에 떠나는 금산이 아니라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 찾아오는 금산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지금 법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는 이제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여기 관내에 있는 기업들이 떠나가지 않도록 기업의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대규모 물류단지라든지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또 인구 문제에 대응하는 이런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관련 사업들을 더 활발하게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강명이 기자: 현재 금산군이 개발총량제(60만 평)에 묶여 있어 앞으로 2년간 개발행위가 제한되면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된것인지 설명부탁드립니다.

▶박범인 군수: 저도 이제 긍정 책임자가 된 후에 이제 이 상황을 알게 됐어요.
원래 예정돼 있던 개발 가능 면적이 많이 축소된것 같은데 이것은 아마 개발에 대한 예측이 좀 잘못됐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앞에서 저희가 언급을 했듯이 새로운 산업단지라든지 물류 산단을 조성하는 문제, 또 대규모 고품격 주거단지를 만드는 문제, 그다음에 또 많은 면적이 들어가는 체육시설을 유치하는 이런 사안들 이런 걸 놓고 봤을 때 정말 많은 개발 면적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관계 부서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를 하면서 최단시간 내에 개발 가능 면적을 늘려나가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강명이 기자: 선거 시즌이 되면 들리는 소리 같아요. 일부 정치인과 대전 시민단체에서 금산과 대전간의 편입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군정 책임자이신 군수님께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요?

▶박범인 군수: 최근에 이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이제 행정구역 변경에 관한 논의가 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이제 우리 지역에서도 그러한 논의들이 좀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세종시를 하나의 광역단체로 묶는 충청권 메가시티 논의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4개 기관에서 37명의 직원들이 파견이 돼서 기구를 만들었고 거기서 지금 구체적인 방안을 지금 만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당분간은 이 메가시티 논의 진행 과정을 좀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명이 기자: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 나눴는데요. 이번 2024년 갑진년 시무식에서도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비전 실현위한 5대 목표를 강조하셨는데요.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민관 각자의 노력과 역할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박범인 군수: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저는 우리 금산을 소개를 할 때 우리 금산은 아름다운 비단산의 수려한 비단강의 휘리와 가 금수강산의 본고장이고 그렇죠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최고의 건강 선물 고려인삼의 종조지로서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키워주는 생명의 고향이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거든요.
우리 사회자님 동의하시죠? 이렇게 아름답고 건강한 자원을 갖고 있는 금산이 세계로 미래로 가는 길은 저는 당연하다고 보고 있고 그것이 바른 길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렇게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거는 우리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우리는 충분히 세계화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 직원들한테 우선적으로 이렇게 얘기합니다.
세계화라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지금 적벽강에 새로운 다리를 놓게 돼 있거든요.
이 다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만들어보겠다.
이것이 세계화의 시작이다. 그리고

내가 담당하고 있는 축제 이걸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보겠다는 마음 그것이 세계화의 시작이고 끝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주민들께서나 우리 공직자들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관해서 세계적으로 최고 잘하고 있는 데가 어디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 파악도 해보고 그다음에 우리 국내에서는 또 어디가 제일 잘하고 있는지 이런 걸 파악을 해보고 우리는 그거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방안이 무언지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하는 것이 세계화 길이라고 보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미 금산다락원이라든지 세계 인삼 축제를 통해서 얼마든지 세계적으로 빛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든다는 이런 것을 우리가 보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금산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인삼 장사와 인삼 농사를 통해서 우리 금산 사람들에게 새겨진 도전과 근면과 진취의 유전자를 살린다면 저는 충분히 세계 속에 빛나는 치유 관광의 도시 금산이 될 수 있다고 저는 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강명이 기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금산 군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범인 군수: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산 군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우리 금산 군정이 착실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민선 8기 금산군정이 지향하고 있는 세계로 미래로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고 이미 우리가 그러한 성공의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보다 큰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을 딛고 우리 금산이 세계로 미래로 더욱 뻗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성원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청렴의회 2024년 갑진년 복 많이 받으시고 하고자 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명이 기자: 지금까지 시청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 바쁘신데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박범인 금산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금산중앙신문은 지역 언론으로서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독자들의 권리와 소통 창구로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