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천 후보, 제7대 금산신협 상임이사장 "당선"
고재천 후보, 제7대 금산신협 상임이사장 "당선"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4.02.17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호 1번 고재천 후보 600표, 기호 2번 황승영 후보 408표 얻어...
고재천 후보, 제7대 금산신협 상임이사장 '당선'
고재천 후보, 제7대 금산신협 상임이사장 '당선' (뒤줄 새로 선출된 임원들)

16일, 제52차 금산신협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임원 선거에서 기호 1번 고재천(60) 후보가 제7대 상임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날 오전 10시,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금산신협 정기총회에서 6대 강구복 이사장의 3선 연임제한으로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으며 상임이사장 후보로 금산신협 전무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정년퇴직한 고재천 후보와 직전 전무였던 황승영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제52차 금산신협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
제52차 금산신협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

이날 선거는 오후 5시까지 치러졌으며 투표 종료 후 개표결과 총 1034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유효투표수는 1008표, 무효표는 26표로 집계되었다. 이 중 기호 1번 고재천 후보가 600표, 기호 2번 황승영 후보가 408표를 얻어 고재천 후보가 192표 차로 황승영 후보를 누르고 제7대 금산신협 상임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제52차 금산신협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
제52차 금산신협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

제7대 금산신협 상임이사장으로 선출된 고재천 당선자는 당선 수락인사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학생에게 인생의 참된 길을 가르치는 교사가 진정한 선생이 듯 지역사회에서 두루 신뢰받는 협동조합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차분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임이사장 선거에 앞서 단독 입후보한 부이사장, 이사, 감사는 금산신협 임원선거관리규약 제5조 3항에 의거, 등록 후보자와 정수가 당선자 정수가 같을 시에는 선거 없이 총회에서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규약에 따라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제52차 금산신협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
제52차 금산신협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

이날 무투표로 당선된 임원은 ▲부이사장에 홍선표 조합원 ▲이사에 노환구, 김창섭, 이강욱, 강명이, 채기주 조합원 ▲감사에는 박경래, 이상민 조합원이 당선됐다. 

이번에 새로 당선된 신임 고재천 상임이사장은 "24세에 금산신협 말단 직원으로 입사한 뒤 실무책임자로 임용돼 금산신협을 우수조합으로 이끄는 등 36년 동안 근무하면서 신협대학 MBA과정을 수료하는 등 자기 계발에 충실하고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협맨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2녀를 두었다. 

금산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는 금산신협은 2018년 우수신협으로 선정돼 신협중앙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2023년 7월 총 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해 자산건전성 1등급을 유지하는 등 지역에서 중견 조합으로 성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