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환경요인 질환 학생 위한 건강학교 운영
충남교육청, 환경요인 질환 학생 위한 건강학교 운영
  • 강명이 기자
  • 승인 2024.02.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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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화초등학교 건강학교 지정과 증개축 완료,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교육과정 운영
건강학교로 지정되어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아산 신화초등학교
건강학교로 지정되어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아산 신화초등학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아산 신화초등학교를 건강학교로 지정하여 증개축을 완료하고, 올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학교란 아토피만을 한정하지 않고 천식, 간질(뇌전증), 당뇨, 아나필락시스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질환을 가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학교를 말하는 것으로 황토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설치된 학교 시설과 ‘건강치유센터’, ‘체육관’, ‘친환경 텃밭과 생태숲’, ‘융복합 갤러리’, ‘친환경 도서관’ 등의 공간들로 구성되었다.

건강학교로 지정된 아산 신화초등학교 내 ‘건강치유센터’

건강학교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요인 질환을 겪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능력 함양 ▲성장기 어린이의 정서 안정 및 학습효과 증대 ▲마을과 함께 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충청남도교육청의 책임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건강학교의 교육과정은 환경성 질환 학생과 가족이 모두 건강한 학교생활 및 학습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종합심리검사’, ‘건강치유센터 운영’, ‘생태·환경 프로그램’ 등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기오염, 실내공기 오염, 화학물질 노출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학생들의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적절한 예방 및 관리로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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