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 강조… 국책사업과 정부예산의 고른 배분 요청
- 국방부·해병대사령부 계룡대 이전에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 당부
(충남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지난 3일 열린 충청남도 정책설명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충남도의 명확한 입장과 확고한 추진 의지를 촉구했다. 아울러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국방부·해병대사령부의 계룡대 이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충청광역연합 추진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충남도의 의지가 약화된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정부와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남도가 행정통합에 대한 일관된 입장과 추진 의지를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충남도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황 의원은 충남의 주요 국책사업과 정부예산이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15개 시·군이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재정투자와 국책사업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천안·아산 등 북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 기회가 부족한 논산·계룡·금산 등 남부권에도 새로운 성장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충남도가 지역 간 발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의 계룡대 이전에 대해서도 충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의 기존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두 기관의 이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병대 준4군 체제 개편과 연계한 해병대사령부의 계룡대 이전은 각 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 지휘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부의 계룡 이전 역시 국가안보와 군 지휘체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충남도가 이를 충남의 국방 역량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과제로 인식하고 정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끝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발전, 국방 핵심기관의 계룡대 이전이 충남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충남도와 국회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