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 임 솔
  • 승인 2018.03.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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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주간 전병열



36년 동안의 일제 치욕을 잊어서는 안 된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하신 이름 없는 영령들을 위로하고 의·열사들의 구국 정신을 기리 빛내어야한다. 해방이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적 남침으로 수많은 생명이 죽어간 뼈아픈 과거를 가슴 깊이 새겨야한다. 동족간의 피비린내 나는 그 종말은 가난 이었다.

일제의 침략과 김일성의 남침으로 대한민국은 거지나라가 됐다. 백성들이 움막에서, 노상에서, 상여 집에서, 다리 아래서 잠을 자고, 다섯 살 아이가, 어미가, 아비가 깡통을 들고 밥을 얻으러 골목길을 돌아나가고, 풀뿌리를 캐고, 소나무껍질을 벗겨먹고, 떼 절은 검은손을 내밀어 한 푼 줍쇼 동냥을 다녔다. 세대가 바뀌어가면서 대한민국 백성이 처절하게 굶어 죽어가던 비극을 잊어가고 있는 것은 또 다른 비극을 맞을 수 있다.

왜정시대 내 어머니가 처녀 공출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열일곱 살에 시집을 오고 우리 아버지들이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소련으로 먹을 것을 찾아 고향을 떠나가 지금 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목숨 줄을 이어 내려온 민족이 대한민국 백성들이다. 그래서 슬픈 눈물을 많이 흘렸다.

우리민족의 가슴에는 눈물이 가득 담겨있다. 동족인 북한 공산당은 주적이 돼 또다시 남침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현실이다. 허울 좋은 평화 협정이라는 미명아래 핵을 제조해 협박을 하고 미군철수를 요구하며 계속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지 않는가? 

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폭파사건, 미루나무 도끼만행사건, 푸에블로호 납치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 폭파사건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치던 한 소년의 외침 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들을 너무 많이 잊고 산다. 비참하게 살아야했던 비극의 역사를 잊도록 방치한 정부는 그동안 무었을 했는가? 국가는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한다.

1960년대 백성들이 굶어 죽어가던 보리 고개를 해결 한 것은 박정희 장군과 백성들의 만남이었다. 오늘날 세계 경제10대국이 되기까지는 박정희 정주영 이병철 3명의 영웅들이 있었다. 그래서 국민들은 보수와 진보도 아닌 군사정부를 택했던 것이다. 반독재 정치가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삼천만 우리 동포 긍휼에서 구해내지 못하면 총탄 원혼 되겠노라는 혁명 신념이 있었으며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라는 말을 남겼다.

5000년 역사 속에 940여회의 외침 속에 끈질기게 살아남은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어야 한다. 태극기 앞에 서기만하면 가슴에 뜨거운 불길이 타오르고 민족의 설음 아리랑을 들으면 울컥 가슴이 치밀어 눈물이 솟구쳐야 대한민국 국민이며 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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