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트업 기업인 (주)유니유니(대표 한수연)에서 인공지능 기술기반 통합화장실 관리서비스 Savvy를 출시했다.
㈜유니유니에 따르면 Savvy는 화장실 불법촬영 문제 뿐만 하니라 공중 화장실 방역, 위생,소모품의 통합관리를 제공하는 AI, IoT 기반 실시간 이상행동 감지 및 정보 제공 시스템이다.
Savvy 단말기를 화장실 칸마다 설치하면 IR센서를 통해 실시간 온도데이터가 수집되며 이 데이터는 서버에 전송되어 AI를 통한 이상행동 분석 후 웹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화장실 관리자 및 이용자에게 실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카메라가 아닌 몰래카메라 설치 및 촬영에 필수 불가결한 행동패턴을 탐지하기에 범죄발생 전에 이를 미리 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법촬영 사후 적발에 국한된 기존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화장실 이용자에게는 청소 및 방역 내역이나 소모품 비치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화장실 이용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리자에게는 공중화장실 각 칸 별 출입 데이터 활용 및 체류시간, 소모품 교체 개수, 청소내역 일일사용자수 등 통계기능을 제공하여 화장실 비품 재고관리 및 청소 인력 배치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재 Savvy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사업운영 중에 있으며 (주)유니유니 한수연 대표는 "안심 스마트 화장실 서비스 Savvy를 통해 누구나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최초의 화장실의 대혁신을 만들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대사회의 우리는 전자기기의 발달 및 무선통신기술의 발달로 자유롭게 스마트폰, SNS를 이용하여 소통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거보다 더욱 편리한 삶을 살고있다. 그러나 그러한 기술발달이 낳은 어두운 면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불법촬영을 통한 신종 성범죄의 증가이다.
대표적으로 공중화장실에서의 몰래 카메라를 통한 범죄를 들 수 있는데 실제로 최근 5년(2015~2019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등 풍속범죄는 4,158건이며 2015년 685건에서 지난해 1,150건으로 5년 새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안심보안관제도, 안심스크린, 안심 벨, 안심거울 등의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실제 몰래 카메라 적발률은 0건으로 근본적인 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기에 발맞춰 (주)유니유니에서 개발한 최초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 공중화장실 통합관리 시스템은 앞으로 Savvy가 현행 안전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유니유니를 이끌고 있는 한수연 대표는 2020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 선정, 2020년도 여성벤처 창업 케어 프로그램 최종 선정, 2020년도 여성과학기술인 실전창업교육 2기 선정, 2020년도 대한민국창의혁신 대전 금상수상, 2020년도 SW창업챌린지 합격, 2020년도 이화여대 비즈 플랜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