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부리면, 제68주년 순국의적 제향행사
금산 부리면, 제68주년 순국의적 제향행사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8.11.07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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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일

부리면 양곡리에 제68주년 순국의적 제향행사
부리면 양곡리에 제68주년 순국의적 제향행사

 

위치한 순국의적비에서 고현탁 부리면장을 비롯한 11․2동지회 및 유가족, 부리면 지역발전협의회원, 이장협의회, 노인회장, 부리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8주년 순국의적 제향행사가 거행됐다.

이 날의 행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1월 2일. 부리지서를 급습한 인민군 600여명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불사하며 용전분투한 33인의 부리면 청년방위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고현탁 부리면장은 추념사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부풀어 오르고 있는 요즘. 그 무엇보다도 반목이 아닌 화합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지역 면민이 하나 되고, 온 국민이 하나 된 통일의지를 가지고 오롯이 애국과 나라발전의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향행사는 그 당시 전투에 참가한 분들이 11․2추념동지회를 조직해 1963년 6월 순국의적비를 세우고 매년 11월 2일에 그날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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