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경, 충남 금산 제원면 구억리 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80대 어르신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금산소방서 현장대응팀에 의해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되었으며 잔불 정리 중 80대 어르신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산불은 밭에서 쓰레기 소각 중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으며 사인은 화재 발생 후 연기 및 화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와 함께 임야 약 0.6ha가 불에 탔다.
이날 산불 진화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헬기 2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80여 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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